 
어버이날이라 어머니와 첫 여행으로 제주도를 가게 됐어요.
중요한 건 숙소를 정하는 일이었는데 처음에는 호텔 쪽으로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렇게 알아보다 알게된 곳이 마린 포트 리조트였어요
도착해서 보니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은느낌?ㅎ
외관도 깔끔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방으로 들어가니 탁트인 전경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유리창이 넓찍해서 참 좋았어요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 전경을 볼수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날밤에 음악 틀어놓고 어머니와 수다도 떨고 정말^^b
무엇보다 어머니가 지저분한거 잘 못참으시는데 화장실이며 침대 화장대
다 깔끔하다며 관리를 잘해놓은 곳이라고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구요
숙소를 고민했던 저로서는 아주 뿌듯했답니다.
다음날 조식 때 처음 사장님을 만났는데 손수 조식을 만들어주시더라구요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는 서비스~ㅎ
처음에는 말이 너무 없으셔서 조금 무섭단 생각이 들었지만 볼수록 츤데레 같은 스타일?
웃는것도 귀여우시고 조용히 이것저것 챙겨주셨어요ㅎ
처음 보면 무뚝뚝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듯요 ㅋ
저는 조용하고 세심한 서비스가 좋았어요
아.저희가 묵을때 하루에 한번씩 청소를 해주시니까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
생수도 채워주시고 쓰레기 비워주시고 간단한 청소 등.. 특급 호텔이 아니어도 호텔서비스를 받는 느낌?ㅎ
관광은 리조트를 중심으로 왼쪽으로가면 마라도 오른쪽으로 가면 우도
가는 길마다 들려서 볼수 있는 곳은 많이 가봤는데 위치가 되게 괜찮았네요
처음 지도를 보고는 공항과 많이 먼 것 같아 좀 불안했는데
막상 와서 움직여보니 전혀 문제 되지않았다는ㅎ
무튼 아늑하고 따뜻했던 마린포트 숙소 덕에 편안하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 맘에 후기 남기네요~
담에 내려갈 때도 전망 좋은 마린포트로 갈게요 ㅎ
마린포트 사장님 사모님 잘 지내다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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