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부터 3일간 아내와 함께 두분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숙소를 어디로 정해야 할 지 신경이 쓰였는데
이용후기를 참고하여 정한 곳이 마린포트리조트였습니다.
결론은 숙고한 만큼 참 잘 정했고, 3일간 기분좋게 잘 지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301호를 사용하며 좋았던 점은 1)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바다 전망, 2) 숙소가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 둘째날 저녁에도 들어가니 첫날 처럼 방과 침구 등이 새로
정리되어 있었고 청소도 깨끗이 되어 있어서 쾌적함을 더했으며, 3) 매일 간단하지만
여사장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아침식사 제공 등 모두 특별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방도 따뜻했고, 샤워장 온수도 시원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여사장님에게 숙소가 깨끗하게 관리되어 좋다고 했더니 '여행을 할 때
숙소가 깨끗해야 편하게 잠 잘 수 있어서 더 신경써 관리하게 된다'며, 비수기일 때도
비워두는 방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어른들도 아내와 저도 편안하게 잘 쉬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왔습니다. 고비용의
호텔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 펜션을 생각한다면 마린포트리조트는 최고수준이라고 봅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